아티스트 : 장리인 (Feat. 시아준수)

제목 : Timeless

앨범 : Timeless

발매 : 2006. 9. 8 

작사 : Poole Karen Ann Bagge Anderson

작곡 : Merner Oscar, Norberg Henrik, Par Hakan Astrom

 

 

 - 2006년, 당시 18세이던 장리인의 파워풀한 R&B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이에요. 지금은 JYJ로 활동중인 김준수가 피처링에 참여해서 화려한 고음을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고요.
   어린 나이의 두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하모니가 수준급이에요. 곡에서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데요. 덕분에 귀가 즐거운 곡이죠.
   장리인은 최근에 다시 앨범을 냈는데요. 한국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Timeless' 당시 어린 나이에 그 정도의 보컬 실력을 갖추었던 아티스트가 한동안 안 보이는 건 안타까운 일이었거든요.
   장리인과 김준수의 음색이 만들어내는 진한 R&B를 들어보세요.

 

 

 

가사

 

안돼요 날 놓아 버리면
힘들어도 여기 더 머물러요
조금만 더 볼 수 있다면
남은 사랑만큼 웃어볼텐데
Timeless
이별은 아니죠
한번의 삶이라면
지금 뿐인데
Hold tight baby timeless
이 가슴에 묻어요
순간의 열병처럼
잠시만 아플 뿐이니
We both agree
this is timeless love
세상을 따라 난 가지만
슬픔마저 함께 가는 건가요

너무 그리웠던
날 불러본 그대
마음뿐의 상처는 아물겠죠
천번에 눈물 삼키면
그때서야 알게 될까요
내 손 잡아요
떠나게 말아요
Timeless
이별은 아니죠
한번의 삶이라면 지금 뿐인데
Hold tight baby timeless
이 가슴에 묻어요
순간의 열병처럼
잠시만 아플 뿐이니
We both agree
this is timless love

yeah

baby is timeless
Hold tight baby timeless
돌아갈 수 있도록
순간의 열병처럼 잠시만
아플 뿐이니
We both agree
this is timeless
this is timeless love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크레용팝

제목 : 빠빠빠

앨범 : 빠빠빠

발매 : 2013. 6. 20 

작사 : 김유민

작곡 : 김유민, 이다경

편곡 : 김유민, 이승엽

 

 - '빠빠빠'는 작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노래죠.
   사실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 인기를 얻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는 했는데요. 그 바탕에는 눈에 확 띄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퍼포먼스가 있었어요.
   퍼포먼스 덕에 노래가 인기를 얻게 되고, 결국에는 세계적으로도 알려지게 되었죠. 퍼포먼스는 인류 공통의 언어가 될 수 있기에, 독특한 퍼포먼스가 마침내 빛을 본 게 아닐까요.
   앨범 '빠빠빠'는 크레용팝이 데뷔하고 1년이 지나 나온 앨범이에요. 그전 앨범들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빠빠빠' 이후 재조명받기도 했어요. 한 번의 퍼포먼스가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통째로 바꿔놓게 된 것이지요.
   노래 자체도 신나요. 어떻게 보면 뻔한 멜로디에 입힌 뻔한 가사가 많은 아이돌 시장에 오로지 '흥'으로 승부한 노래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안무와도 잘 어울릴 수 있었고요.
   최근에는 유닛 활동도 시작했는데, 좋은 결과 기대해 볼게요.

 

 

 

가사

 

다같이 원 빠빠빠빠 빠빠빠빠
날따라 투 빠빠빠빠 빠빠빠빠
소리쳐 호 호 뛰어봐 쿵 쿵
날따라 해해 엄마도 파파도 같이
Go 빠빠빠빠 빠빠빠빠
신나게 Go 빠빠빠빠 빠빠빠빠
소리쳐 호 호 뛰어봐 쿵 쿵
날따라 해 해
팝 팝 크레용팝
Get Set ready Go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점핑
예 점핑 다 같이 뛰어뛰어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점핑
예 점핑 다 같이 뛰어뛰어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걱정은 No 빠빠빠빠 빠빠빠빠
고민도 No 빠빠빠빠 빠빠빠빠
웃어봐 호 호 더크게 예 예
날따라 해 해
Get Set ready Go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점핑
예 점핑 다 같이 뛰어뛰어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날 따라 Follow 두 손을 올리고
뛰뛰뛰 뛰어보고 맘껏 소리 쳐보고
Hey You Guys 벗어나 Day Life
다같이 Let's say ready Go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점핑
예 점핑 다 같이 뛰어뛰어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점핑
예 점핑 다 같이 뛰어뛰어
점핑 예 점핑 예 Everybody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I don't want to stick at home now
One Two Three 예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싸이

제목 : 연예인

앨범 : 싸집

발매 : 2006. 7. 24 

작사 : 싸이

작곡 : 싸이, 유건형

편곡 : 싸이, 유건형

 

 - 지난 추천곡으로 김장훈을 소개했는데요. 김장훈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가수가 바로 싸이이죠. 이제는 월드스타로 성장해서 빌보드 차트 2위까지도 오른 가수가 되었는데요.
   '연예인'은 싸이의 4집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던 '싸집'의 타이틀곡이에요.
   댄스음악이지만 락적인 요소를 많이 담아 내서 더욱 더 신나는 음악을 만들었는데요. 듣기만 해도 소리치고 싶고 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곡이에요.
   직접 쓴 가사도 재미있는데요. 연예인에 비유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요. 이 가사가 싸이가 그의 아내를 위해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죠. 진실된 마음을 담아 쓴 가사기에 더 좋은 게 아닐까요.
   싸이처럼 신나는 음악을 할 수 있는 가수도 없는 것 같아요. 이상 오늘의 추천곡 '연예인'이었습니다.

 

 

 

가사

 

나의 그대가 원한다면 어디든 무대야
유머러스한 남자가 요즘엔 추세야
남자다운 남자는 낭자를 기쁘게 할 줄 알아야해
같이 놀고 가지고 놀고 잘 놀 줄 알아야 해
오늘부로 너의 연예인이 되기 위해 해 데뷔 무대
코믹 멜로 액션 에로 맘에 드는 걸 찍으시죠
지금부터 슛 들어갑니다 영화한편 찍으시죠
엔딩에 키스씬 있다 참고 하시죠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 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메디까지 다 해줄게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너를 슬프게 하는 사람 누구야
오늘 모습도 이뻐 뭐야 왜 우는데
그러자 그녀가 웃는데
항상 개인기와 신기한 이벤트 쇼쇼쇼
준비 다 끝났으니 우울한 날엔 말씀하셔셔셔
분위기 띄울땐 댄스 뮤직 한 곡 때리고
무드 잡을 땐 발라드 한 곡 뽑고
리듬 타고플땐 힙합 힙힙힙합
하늘 높이 뛰고플땐 락엔롤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 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메디까지 다 해줄게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난 그대의 연예인
난 그대의 연예인
난 당신의 연예인
난 당신의
난 당신의 댄스 가수

때로는 영화배우 같아 때로는 코미디언 같아
때로는 탤런트 같아 때로는 가수 같아
너의 기분에 따라 난 난 (난 그대의 연예인)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께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난 그대의 연예인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김장훈

제목 : 소나기

앨범 : 김장훈의 소나기

발매 : 2008. 4. 29 

작사 : 싸이

작곡 : 싸이, 김종익

편곡 : 김종익

 

 - 김장훈이라는 가수는 소개해 드릴 필요가 없을 거에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솔로 록 가수이기도 하고요, 공연에서의 퍼포먼스로 유명한 가수이기도 하죠. 또 가수 외적으로 공익 활동이나 기부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히트곡도 많이 남겼는데, 그 중 '소나기'는 김장훈표 발라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거칠은 보이스로 진하게 담아내는 멜로디가 슬픔을 이끌어내죠. 슬픔에 여성적인 서정적인 슬픔도 있지만, 김장훈의 목소리에 담긴 슬픔은 사나이의 소리내 울지 못하는 슬픔이라고 할까요.
   '소나기'는 김장훈의 오랜 절친인 싸이가 직접 쓴 가사와 멜로디이기도 한데요. 싸이가 이 노래로는 무조건 성공한다며 장담했을 만큼, 곡 자체도 매우 훌륭합니다. 잔잔한 전개인 것 같다가도 어느새 클라이막스로 진행되어 강한 임팩트를 주는 구성이 매력적이에요.
   뮤직비디오도 인상 깊은데요. 노래 분위기에 맞춘 영화적인 요소가 뮤직비디오 안에 진하게 녹아들었고요. 특히 차승원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가사

 

잠시 뿐일꺼야
곧 끝날꺼야 또 해가 뜰꺼야
갑자기 왔다 적시고 간다
소나기 소나기
날이 참 좋았는데
화창했는데 말 없이 내리네
갑자기 왔다 적시고 간다

우산없이 살다가 아주 흠뻑 젖었네
정신없이 살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어야지 소나기
내가 눈을 떠야 세상이 있어
눈 감으면 되잖아
잠시꿈을 꾸며
그리고 눈을 뜨면 괜찮아
내가 찾아가야 인생이 있어
또 내일이 있잖아
오늘 하루만 소나기
무지개가 피고 기지개를 피고
다 잊어버리고 갑자기 왔다
적시고 간다

우산없이 살다가 아주 흠뻑 젖었네
정신 없이 살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어야지 소나기
내가 눈을 떠야 세상이 있어
눈감으면 되잖아
잠시꿈을 꾸며
그리고 눈을 뜨면 괜찮아
내가 찾아가야 인생이 있어
또 내일이 있잖아
오늘 하루만 소나기

내가 눈을 떠야 세상이 있어
눈감으면 되잖아
잠시꿈을 꾸며
그리고 눈을 뜨면 괜찮아
내가 찾아가야 인생이 있어
또 내일이 있잖아
오늘 하루만 소나기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옥상달빛

제목 : 수고했어, 오늘도

앨범 : 28

발매 : 2011. 4. 26 

작사 : 김윤주

작곡 : 김윤주

편곡 : 옥상달빛, 소다

 

 - 포털 검색어를 보니 요즈음 한창 채용 기간인 게 느껴지네요. 매일마다 나는 발표에 많은 분들이 낙심하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또 대학생들은 한창 중간고사 기간이라 밤새 공부하기도 하죠. 고3 수험생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정신 없을 때이기도 하네요.
   이럴 때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추천곡을 골라봤어요.
   사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위로 받을 때보다 스스로 위로해 주어야 할 때가 많은 것 같은데요. 옥상달빛의 노래 '수고했어, 오늘도'도 이처럼 스스로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가사를 담고 있어요.
   옥상달빛의 노래는 담백한 가사로 마음을 울리는 게 큰 매력인데요. 특히나 사람들의 마음을 잘 파고 든 '수고했어, 오늘은'은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옥상달빛의 음악을 널리 알리기도 했죠.
   그럼 잔잔한 멜로디 속에 오늘 받은 상처와 괴로움은 모두 잊고 내일을 준비할게요

 

 

 

가사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미쓰에이

제목 : Something

앨범 : Hush

발매 : 2013. 11. 6 

작사 : 이트라이브, 민연재

작곡 : 이트라이브

편곡 : 이트라이브, 김동휘, SoundSound

 

 - 어제랑 비슷한 느낌으로 선곡해 보았어요.
   걸스데이의 'Something'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신선한 멜로디가 인상깊었던 곡이었는데요. 'Something'보다 두 달 먼저 나왔던 미쓰에이의 'Hush'도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중압감 있는 곡이 인상깊은 노래에요. 어떻게 보면 'Something'이 나올 수 있는 바탕에 'Hush'의 성공이 있었을 수도 있겠죠.
   걸그룹이나 보이그룹, 즉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가 러닝타임 내내 비트와 멜로디로 꽉 찬 채 알차게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Hush'는 그와 달리 중간중간에 공백을 가지며 여백의 공간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에요.
   특히 노래가 시작되는 첫 부분은 보컬을 최대한 살려 어쿠스틱하게 진행되는 반면에 중반부부터 터지는 기존의 미쓰에이다운 비트는 언밸런스할 것 같으면서도 묘한 중독성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아요.
   대중음악의 중심으로 아이돌이 떠오르면서 점점 더 좋은 음악, 파격적인 음악이 아이돌에게도 주어지는 것 같아요. 어느새 수준도 굉장히 올라와 있고요.
   무대에서는 끈적한 안무로, 새로운 미쓰에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이 노래를 오늘의 추천곡으로 전해드릴게요.

 

 

 

가사

 

숨 소리가 들려 yeah
몸이 녹아 내려 yeah
견딜 수가 없어 yeah
참을 수가 없어 yeah
숨이 달아 올라 yeah
자꾸 똑바로 난 yeah
걷 잡을 수 없어
I'm loosing control
내가 왜이러니
Hurry Hurry Boy
너를 원해
Kiss Kiss Kiss baby
Hush Hush Hush baby
좀 더 가까이
날 꼭 안아줘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Come to me
Come to me oh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비밀스런 Party
Kiss Kiss Kiss baby
Hush Hush Hush baby
Hot Hot 뜨겁게
날 꼭 녹여줘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Come to me
Come to me oh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숨 소리가 들려 yeah
몸이 녹아 내려 yeah
견딜 수가 없어 yeah
참을 수가 없어 yeah
숨이 달아 올라 yeah
자꾸 똑바로 난 yeah
걷 잡을 수 없어
I'm loosing control
내가 왜이러니
Hurry Hurry Boy
너를 원해
Kiss Kiss Kiss baby
Hush Hush Hush baby
좀 더 가까이
날 꼭 안아줘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Come to me
Come to me oh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비밀스런 Party
Kiss Kiss Kiss baby
Hush Hush Hush baby
Hot Hot 뜨겁게
날 꼭 녹여줘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Come to me
Come to me oh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Ah ha
힐끔 힐끔 눈치보지마
이미 들켰어
웃지 말고 뒤 돌아서
롤리 롤리 롤리팝보다
니가 맛있어
꽉 깨물어 주고 싶어 너를 원해
Kiss Kiss Kiss baby
Hush Hush Hush baby
좀 더 가까이
날 꼭 안아줘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Come to me
Come to me oh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비밀스런 Party
Kiss Kiss Kiss baby
Hush Hush Hush baby
Hot Hot 뜨겁게
날 꼭 녹여줘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Come to me
Come to me oh
Give it 2 me
Give it 2 me oh
숨 소리가 들려 yeah
몸이 녹아 내려 yeah
견딜 수가 없어 yeah
참을 수가 없어 yeah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걸스데이

제목 : Something

앨범 : 걸스데이 미니앨범 3집

발매 : 2014. 1. 3 

작사 : 이단옆차기

작곡 : 이단옆차기

 

 - 올해 초, 걸스데이가 발표한 'Something'은 처음에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받았는데요.
   노래를 들어보면 퍼포먼스가 아니더라도 좋은 노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보통 '걸그룹'이 일레트로닉한 댄스 음악을 타이틀로 발표하는 데 반해 'Something'이 수록된 앨범은 그렇지 않았는데요.
   어쿠스틱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약간의 힙합 그루브를 동원해서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어요. 또, 걸스데이는 여기에 어울리는 보컬링을 통해 좋은 노래로 만들어 주었죠.
   이 노래는 이단옆차기가 작곡과 작사를 맡아서 했는데요. 종전 '기대해'와 '여자대통령'으로 인기를 얻은 걸스데이에게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을 선정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한 것 같아요.
   올해 유독 이단옆차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생각하는데, 내년도 기대해 보려고요.
   어쿠스틱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흐르는 소녀들의 보이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잠자기 전에 들어도 좋아요.

 

 

 

가사

 

don't you look
into my eyes and lie again
im sick of being alone
흔들리는 표정 말투에
넌 뭔가 있는 듯해
네 몸에 베인 낯선 향기에
뭔가에 홀린 듯해
내 촉에 찔리나봐
허를 찌르니까 넋이 나가
앞뒤가 이랬다 저랬다 왜 그러니
내 촉에 찔리나봐
허를 찌르니까 넋이 나가
왜 덜컥 겁이나
이손 놔 날 속이지마
나만 몰랐었던 something
분명히 느껴져
must be something
뻔한 너의 거짓말
그만 여기까지만
nothing
it's something
stop it no uh
흐린 하늘 속 그 무지개
슬피 우는 피아노
네 몸에 베인 낯선 향기에
뭔가에 홀린듯해
내 촉에 찔리나봐
허를 찌르니까 넋이 나가
앞뒤가 이랬다 저랬다 왜 그러니
내 촉에 찔리나봐
허를 찌르니까 넋이 나가
왜 덜컥 겁이나
이손 놔 날 속이지마
나만 몰랐었던 something
분명히 느껴져
must be something
뻔한 너의 거짓말
그만 여기까지만
nothing
it's something
stop it no uh
사랑을 쉽게
얻으려고 하지마
후회 하지마
속이고
여잘 또 울리는
넌 여기까지
bye bye bye out
나만 몰랐었던 something
분명히 느껴져
must be something
뻔한 너의 거짓말
그만 여기까지만
nothing
it's something
stop it no uh
내가 준 사랑이 넌 우스웠니
내가 준 사랑이 지겨워졌니
니 앞에서 보이기 싫어
참았던 눈물
내가 준 사랑이 넌 우스웠니
내가 준 사랑이 지겨워졌니
우린 여기까지니
우린 여기까지니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버즈

제목 : 가시

앨범 : Buzz Effect

발매 : 2005. 3. 3 

작사 : 임선아

작곡 : 유우현

편곡 : 버즈

 

 - 오늘도 추억에 젖어 추천곡을 전해드려요.
   버즈가 한창 활동하던 2000년대 중반에 버즈의 노래를 안 들어본 분들은 없을텐데요. 특히 아직까지도 노래방의 인기곡에 버즈의 노래가 많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남성들에게는 버즈의 많은 노래가 애창곡이기도 했죠.
   버즈는 최근 재결합과 함께 10여년 전 국내 최고의 인기를 지닌 락밴드의 부활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 반응은 생각보다 덜한 것 같지만 앞으로를 지켜보도록 할게요.
   비록 당시에 라이브 밴딩 실력이나 락 밴드로서의 정체성 등이 문제삼아지기는 했지만, 좋은 노래를 들려준 밴드였던 것에는 틀림없는 버즈. 오랜만에 버즈의 옛 노래 들어보세요.

 

 

가사

 

너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을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 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무 사랑했던 나를
그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
보이지 않아 내안에 숨어
잊으려하면 할 수록 더 아파와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코요태

제목 : 우리의 꿈

앨범 : 원피스

발매 : 2003. 5. 20 

작사 : 이원희

작곡 : 박요한

편곡 : 박요한

 

 - '우리의 꿈'이라는 제목에 코요태가 이런 노래도 불렀었나 하는 분들도 게실텐데 들어보시면 많이들 생각 나실 것 같아요.

   '우리의 꿈'은 만화 원피스의 오프닝 주제가였어요.

   2003년 당시 KBS2에서 방송될 때 코요태가 불렀던 노래인데요, 그 뒤에 케이블 방송에서 원피스를 방영할 때도 들려주기도 했죠.

   애니메이션 OST라고 생각하면 어린이들 수준에 맞추어 작곡/작사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잘 찾아보면 좋은 곡을 가진 노래들이 많아요. 물론, 그 특성 상 독특한 가사를 가지기도 하지만 곱씹어보면 희망적인 가사들도 많아요.

   코요태가 부른 '우리의 꿈'이 바로 그런 애니메이션 OST기에 추천해 드립니다.

 

 

가사

 

내 어린 시절 우연히 들었던 
믿지 못할 한 마디 
이 세상을 다준다는 매혹적인 얘기 
내게 꿈을 심어주었어 

말도 안돼 고개 저어도 
내안의 나 나를 보고 속삭여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용기를 내 넌 할 수 있어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이대로 보낼수는 없잖아 
함께 도전하는 거야 너와나 
두손을 잡고 우리들 모두의 꿈을 모아서 

괴로움과 두려움이 우릴 힘들게 하여도

결코 피하지 않아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바다에

희망이 우리를 부르니까

거센 바람 높은 파도가 우리 앞길 막아서도 
결코 두렵지 않아 

끝없이 펼쳐진 수많은 시련들 

밝은 내일 위한거야 

원피스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장기하와 얼굴들

제목 : TV를 봤네

앨범 : 장기하와 얼굴들

발매 : 2011. 6. 9 

작사 : 장기하

작곡 : 장기하

 

 -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에는 항상 장기하의 개성이 녹아들어 있죠.

   그 중에서 'TV를 봤네'라는 곡을 골라봤는데요, 톡톡 튀는 리듬이 있는 멜로디 사이에 의미 있는 가사가 눈에 띄는 노래에요.

   특히 장기하 특유의 가사를 또박또박 읽는 발성까지 더해져 귀에 가사가 잘 들어오는데요. 언뜻 음악만 들었을 때보다 가사를 잘 생각하며 들으면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노래에요.

   이 노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두 번째 정규앨범 '장기하와 얼굴들'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초기에 발매된 앨범에 비해 밴드의 보강까지 이루어져 듣는 재미가 더 좋아진 앨범이기도 해죠.

   이젠 우리 나라 인디밴드의 대표격이 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를 추천해 드립니다.

 

 

가사

 

눈이 시뻘개질 때까지
TV를 봤네 봤네
아 아 아 그냥 봤네
TV 속 사람들은 기쁘다 슬프다
말도 잘해 잘해
아 아 아 참 잘해
무슨 드라마든 쇼프로든
코미디든 뭐든 간에 간에
아 아 아 뭐든 간에
일단 하는 동안에는 도대체
만사 걱정이 없는데
아 아 아 만사 걱정이 없는데
왜 자막이 올라가는
그 짧디 짧은 시간 동안에는
하물며 광고에서 광고로 넘어가는
그 없는 거나
다를 바 없는 시간 동안에는
아 아 아 아 아 아
결국 나는 눈이 시뻘개질 때까지
TV를 봤네 봤네
그냥 봤네
그러고 보면
난 참 웃음이 많어 많네
아 아 아 참 많어
TV 속 사람들의 별스럽지도 않은
농담에도
아 아 아 이렇게 웃음이 나는데
왜 자막이 올라가는
그 짧디 짧은 시간 동안에는
또 보다보다 더 이상 볼 것도 없어서
채널만 이리 저리 돌리다가
꺼버리고 나면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눈이 시뻘개질 때까지
TV를 봤네 봤네
그냥 봤네
TV 속 사람들은 기쁘다 슬프다
말도 잘해 잘해
참 잘해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