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토이 (Vocal 윤하)

제목 :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앨범 : Thank you

발매 : 2007. 11. 29

작사 : 유희열

작곡 : 유희열

편곡 : 유희열, 김태훈 

 

 - 어제 오랜만에 윤하 노래를 들어보니 느낌이 좋아서 이번에도 윤하의 목소리로 골라봤어요.
   이 노래는 윤하의 노래는 아니고 토이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인데요. 지금은 유희열이라는 이름으로 에능 활동도 하며 더욱 대중적으로 알려진 토이의 6집 수록곡이에요.
   토이는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노래에는 객원보컬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시 20살이던 윤하가 이례적으로 객원보컬에 발탁되었어요. 그것도 한국에서 데뷔한 해에 바로 김연우, 성시경, 윤상 등과 함께 하게 됐던 거죠.
   윤하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목소리로 깊은 감정을 전한 토이의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을 들으며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가사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밤새 켜뒀던 TV 소리 들려
햇살 아래 넌 늘 행복한 기억
넌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은데
요즘 내 방은 하루 종일 어둠
멍하니 혼자 울다 웃곤 해
지금 몇 신지 어떤 요일인지
너 없인 아무 의미 없어
언제부턴가 우리 둘의 약속은
점점 나만의 것이 되어가고
널 향한 끈 끊어질까
매달릴 수록 내가 아닌 모습들
널 귀찮게 만들던
내가 너무 싫었어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그 많던 비는 이젠 끝인 가봐
우산 아래 난 늘 너와의 기억
가끔은 너도 생각할까
너의 어깨에 기대고 싶은데
지금도 등 뒤를
돌아 보면 익숙한
품에 날 꼭 안아줄것만 같은데
길 저편에 가쁜 숨을
내쉬며 손을 흔드는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은데 이젠
언제부턴가 우리 둘의 약속은
점점 나만의 것이 되어가고
널 향한 끈 끊어 질까
매달릴 수록 내가 아닌 모습들
널 귀찮게 만들던
내가 너무 싫었어 너는 알까

영원히 날 지키는 건
날 사랑한단 고백
수줍던 첫 입맞춤
꼭 어제 일 같은데
오늘 서울은 많은 눈이 내려
손엔 선물들 눈부신 거리
널 닮은 사람 내 옆을 스치네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어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