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조수미

제목 : 내 가슴은 지옥의 복수심으로 끓어오르네

앨범 : 오페라 마술피리

작사 : Wolfgang Amadeus Mozart

작곡 : Wolfgang Amadeus Mozart

 

 

 -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기도 하죠. 조금 더 정확한 제목은 '내 가슴은 지옥의 복수심으로 끓어오르네'이고요. 우리에겐 위에 적은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더 잘 알려져 있어요.
   천재 모차르트의 곡이고, 이미 오랜 세월동안 검증된 곡이니 곡에 대해서는 제가 더이상 소개시켜 드릴 부분이 없어요. 또 이 곡의 제목이나 마술피리라는 오페라의 제목은 생소한 분이라고 해도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들어보시면 누구나 아는 곡일테니까요.
   조수미에 대해서도 큰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세계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화려한 기교와 안정적인 고음을 자랑하죠. 특히 대중적인 음악 활동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잘 알려지기도 했고요.
   오페라 마술피리랑도 인연이 깊은데요. 조수미가 에라토라는 레이블과 마술피리 음반 계약을 한 상태에서 데카 레이블의 솔티라는 지휘자가 에라토를 설득해서 데카 레이블과도 마술피리 녹음을 했다고 해요. 보통 한 레이블과 녹음을 하면 향후 몇 년간은 다른 레이블과 같은 곡을 녹음하지 않는 게 관례인데,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부르는 조수미의 목소리가 얼마나 완벽했기에 관행을 깨면서까지 여러 지휘자가 조수미와 함께 작업하고 싶어했을까요.
   이 정도로 뛰어난 조수미의 목소리로 부른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추천해 드립니다.

 

 

가사

 

Der hoe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Tod und Verzweiflung
Tod und Verzweiflung
flammert um mich her
Fuehlt nicht durch dich
Sarastroh Todesschmerzen
Sarastro Todesschmerzen
so bist du meine
Tochter nimmer mehr
So bist du mein meine
Tochter nimmer mehr
Ah
meine Tochter nimmer mehr
Ah
du bist meine Tochter nimmer mehr
Verstossen sei auf ewig
verlassen sei auf ewig
zertruemmert sei auf ewig
alle Bande der Natur
Verstossen Verlassen
Und zertruemmert
alle Bande der Natur
alle alle
alle Bander der Natur
Wenn nicht durch dich
Sarastroh wird erblassen
Hoert Hoert Hoert Rachegoette
Hoert der Muttersschwur
 

 

 

DIE ZAUBERFLOTE/ ARNOLD O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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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에이트

제목 : 심장이 없어

앨범 : 골든에이지

발매 : 2009. 3. 10

작사 : 방시혁, 백찬

작곡 : 박시혁

편곡 : Wonderkid

 

 - 에이트는 2007년에 데뷔한 혼성 3인조 그룹이고요. 소울이 넘치는 음악을 표방하는 팀이에요.
   특히 이현과 주희로 대표되는 남녀 보컬의 하모니가 인상적인데요. '심장이 없어'라는 이별을 노래하는 곡과 만나 최상의 궁합을 보여주고 있어요.
   '심장이 없어'는 이별 후 시간이 지난 후의 감상을 노래하는데요. 이별 때문에 아프지만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가사에 담고 있어서 더 아픈 곡이에요.
   곡을 만든 방시혁은 '심장이 없어'를 포함해 이별 3부작을 썼는데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이현의 '30분전'이 나머지 곡이죠. 이 중 '심장이 없어'는 이별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슬픔이 절정에 이른 멜로디가 절절하게 들려와요.
   뮤직비디오에는 원더걸스의 소희가 출연했는데요. 박진영이 '심장이 없어'가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소희의 출연을 제안했다는 얘기도 있죠.

 

 

가사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매일을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는걸 반복해
나 왜 이러는데
술이 술인지 밥인지도 모르는 채
살아 이 정도 아픔은
통과 의례인 듯 해
멍하니 종이에 나도 몰래
니 이름만 적어 하루 왼 종일
종이가 시커매지고서야 펜을 놔
너 그리워 또 핸드폰을 들었다 놔
눈물이 또 찾아와 너와의 이별이란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아픈 걸 느낄리 없어
매일 혼잣말을 해 내게 주문을 걸어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 걸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니가 떠나고부터
난 바보가 된 것 같어
i can't do 아무것도
죽어라 방구석에 박혀 살어
너 없인 할 일도 없는데
하룬 길어 너무 길어
근데 뭐 그리 바뻐 널 외롭게 했어
니가 쇼핑 가자 그럴 때
친구와 술 한잔 마시는 건 그렇게
쉬운데 왜 너한텐 못했을까
언제나 제일 느린 게 후회랬는데
정말 바본지 끝까지
너와의 끈을 놓지 못해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오늘도 뻔한 거짓말을 해
가슴이 너무 아픈데 이렇게 보채는데
어떻게 웃을 수가 있겠어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웃자 TV속 연예인들처럼
웃자 너의 미니홈피 제목처럼
웃자 행복했던 내 어제처럼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난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난 없어
그냥 웃자 그냥 웃자 그냥 웃자
제발 좀 눈물아 이제는 멈춰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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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NC.A

제목 : 교생쌤

앨범 : 교생쌤

발매 : 2013. 8. 12

작사 : 이지원, 겁먹은 외아들

작곡 : 박승화

편곡 : 서정진

 

 - NC.A(앤씨아)는 2013년 데뷔한 신인 여자 솔로 가수인데요. 가창력 중심의 가수로, 어린 나이다운 상큼한 보이스 컬러와 동시에 파워풀하게 내뱉는 성숙한 보이스까지 갖추고 있는 아티스트에요.
   '교생쌤'은 NC.A의 데뷔곡으로, 이런 매력을 모두 보여주는 곡인데요. 노래가 귀여울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고등학생 소녀가 교생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내용의 가사에요. '심장이 쿵쿵' 같은 소녀 감성이 넘치는 가사와 함께 당돌한 마음을 담아내서 듣기만 해도 어려지는 기분이 들어요.
   멜로디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작곡했는데요. 이런 귀여운 가사를 잘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NC.A의 파워풀한 보이스에 잘 어울리는 곡을 썼어요. 덕분에 곡 하나로도 신예 아티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가 있었죠.
   '교생쌤' 이후에도 NC.A는 꾸준히 곡을 발표하고 있고요. 또 예능 활동을 통해서 얼굴도 많이 알리고 있어요. 데뷔 1년이 갓 넘은 신인인 만큼,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가사

 

지금 나 보는 거 맞죠
나만 보는거 맞죠
근데 모두 다 자길 쳐다본다고 해요
나 보며 웃는 거 맞죠
나만 느끼는 미소
내 짝도 느껴진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
싫던 영어 좋아 졌어 이젠
이러다가 영어 쌤도 될 것 같아
oh my god I love english 쌤
오늘 용기 내서 말 할거야
듣고서 무시 말아요
쿵쿵 심장이 쿵쿵 저기 쌤이 다가와
몰라 어쩜 좋아
내 심장 하는 말 쿵쿵
알아 나 혼자 앓아
얼굴에 바로 나타나
결국 속만 태워
Wait for me I'll be your girl
몇 살 차이도 안나 지금은 쌤과 학생
하지만 기다려
내년엔 바로 오빠 동생
그렇게 당황은 마요
나도 당황하잖아
자꾸만 생각나 교생쌤도 그런거죠
졸던 영어 시간 좋아 이젠
이러다가 영어 쌤도 될 것 같아
oh my god I love english 쌤
지금 용기내서 말하잖아
그렇게 웃지 말아요
쿵쿵 심장이 쿵쿵 저기 쌤이 다가와
몰라 어쩜 좋아 내 심장 하는 말
쿵쿵
알아 나 혼자 앓아
얼굴에 바로 나타나
결국 속만 태워
Wait for me I'll be your girl
oh oh oh
You love me love me tonight
하늘을 날 것 같아요
가만히 이름 불러봐
기다려 오늘도 달콤한 그 말 사랑해
달라 내일은 달라
꿈속에 매일 나타나
그땐 다시 할말
I love you You love me tonight oh
I love you You love me tonight
oh yeh
I love you You love me tonight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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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언제나 몇번이라도 (Always With Me)

앨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발매 : 2002. 6. 12

작곡 : Hisaishi Joe

 

 - 가사가 없는 음악을 처음으로 추천해드리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가사가 없는 음악을 '경음악'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경음악'은 원래 '대중음악'이라는 뜻이었고 지금의 뜻을 가지게 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어요.
   어쨌든 때로는 이런 음악이 끌릴 때가 있는데요. 가사가 없기에 멜로디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여운도 길게 남는 것 같아요.
   작곡가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일한 경험이 많은 아티스트인데요. 특히 '언제나 몇번이라도'에서는 맑은 멜로디를 통해 오카리나와 아주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어냈어요.
   피아노 버전도 있지만 맑은 음색의 오카리나로 들으면 신비로운 느낌까지 주는데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감상이 깊어져 명상음악으로도 좋아요.
   바쁜 일상 속에 조용히 생각할 시간이 점점 없는데요. 주말을 앞두고 한 번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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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S.E.S.

제목 : 달리기

앨범 Choose My Life-U

발매 : 2002. 2. 15

작사 : 방창학

작곡 : 윤상  

편곡 : 강호정

 

 - 1세대 보이그룹들의 노래를 들었는데, 1세대 걸그룹의 노래를 안 들을 순 없잖아요. 그 중에서도 S.E.S.의 '달리기'를 골라봤어요.

   요즈음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수능은 진짜 코앞으로 다가왔고요. 한참 채용철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응원이 될 수 있는 노래가 많이 끌리더라고요.

   S.E.S.의 달리기는 '힘내'라고 말하는 노래의 대표곡 중 하나에요. 다른 노래들과 달리 무조건 힘내라는 게 아니라 '이미 했잖아', '끝난 뒤에 쉴 수 있어'처럼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이기도 하고요.

   당시로 돌아가보면, 청순한 매력의 소녀들이 힘을 내라고 말하는데 힘이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적어도 남자 분들은요. 게다가 멜로디도 달콤하고 앨범 완성도도 좋아요.

   뮤직비디오를 링크했는데요. 사실 '달리기'가 수록된 첫 앨범에서는 타이틀곡이 아니었기 때문에 뮤직비디오가 없었어요. 그런데 5집과 '달리기'가 큰 인기를 끌었고 마침내 '달리기'의 리믹스 앨범까지 나왔는데요. 그 때 나왔던 뮤직비디오를 보도록 할게요.

 

 

가사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수없죠 창피하게 
멈춰설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수 있다는 것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수없죠 창피하게 
멈춰설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게 
박수조차 남의 일인 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뒤에 지겨울만큼 
오랫동안 쉴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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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god

제목 : 하늘색 풍선

앨범 : Chapter 3

발매 : 2000. 11. 3

작사 : god

작곡 : 방시혁  

편곡 : 방시혁 

 

 - HOT의 노래를 들어보니 god의 음악도 그리워졌어요. god는 HOT보다 늦게 데뷔했지만 '국민 아이돌'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얻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죠. 게다가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하기도 했고요.
   '하늘색 풍선'은 god의 대표곡 '거짓말'이 수록된 앨범에 같이 들어있어요.
   '하늘색 풍선'의 독특한 점은 그전에는 없던 팬들을 위한 노래였다는 점이에요. god의 팬을 상징하는 하늘색 풍선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god가 직접 가사를 썼어요.
   팬들 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가 자신들을 위해 직접 쓴 가사를 들고 나와서 불러주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마음 덕에 웬만한 앨범 타이틀곡 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였어요.
   얼마 전 발표한 '하늘색 약속'은 '하늘색 풍선'의 연장선 상에 있는 음악인데요. 데니안이 작사에 참여해서 그 옛날 하늘색 풍선을 흔들며 '하늘색 풍선'을 함께 불렀던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함과 고마움을 노래하고 있죠.

 

 

가사

 

파란 하늘 하늘색 풍선은
우리 맘속에 영원할거야
너희들의 그 예쁜 마음을
우리가 항상 지켜 줄거야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지오디입니다)
여기 저길 봐도 하늘색 풍선이
밝게 웃는 너희지
그래 바로 이거지 지오디의 힘이지

열려있어 언제든 들어와도 되는걸
더 이상 외롭지 않는걸
너희가 있는 걸 모두 웃는 얼굴 되는걸
하나되어 앞으로 가는 걸

난 데니 마른 돼지 하나 둘 셋
늘어난 하늘색 물결속에
나 이제 내가 바라던
간절히 원했던 그 꿈속에

이젠 너희들이 꿈을 찾게
우리가 보답해야 할 차례
이제껏 우릴 지켜줬듯이
걱정마 너희를 지켜줄께 반드시

파란 하늘 하늘색 풍선은
우리 맘속에 영원할거야
너희들의 그 예쁜 마음을
우리가 항상 지켜 줄거야

너무도 많은 시간 지나가
필요없는 기다림이라고
생각했었나라고
생각한 나의 부질한 마음
알게한 너희들의 함성만이 남아

가슴 속에 남아 나의 힘의 원천이라 생각하는
나의 맘 옳아 함께 웃을수 있지 울을수있지
너의 맘 나의 맘 언제나 함께하지

데니 계상 호이와 태우 그리구 난 누구? 쭌-
너희들과 함께 기쁨 나누며
때론 실망 시켜가며 서로 아껴
너무나 자랑스런 하늘색 풍선
없어 이제 나 불안한건
나 큰형으로서 약속해
항상 이 자릴 지키며 너희를 기다릴께

파란 하늘 하늘색 풍선은
우리 맘속에 영원할거야
너희들의 그 예쁜 마음을
우리가 항상 지켜 줄거야

난 아직도 이렇게 부족한
우리를 언제나 아껴주는
너희들의 그 사랑이 고마워

파란 하늘 하늘색 풍선은
우리 맘속에 영원할거야
너희들의 그예쁜 마음을
우리가 항상 지켜 줄거야

파란 하늘 하늘색 풍선은
우리 맘속에 영원할거야
너희들의 그예쁜 마음을
우리가 항상 지켜 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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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HOT

제목 : 행복

앨범 : Wolf and Sheep

발매 : 1997. 7. 5

작사 : 유영진

작곡 : 유영진  

편곡 : 유영진 

 

 - HOT는 '전사의 후예'로 1995년에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이에요. 일본의 아이돌 문화를 모델로 해서 데뷔했는데요. HOT가 큰 성공을 한 덕분에 젝스키스, 신화, GOD 같은 1세대 보이그룹이 존재할 수 있었고 SES, 핑클 같은 걸그룹도 등장할 수 있었겠죠.
   그리고 지금의 보이그룹, 걸그룹 열풍과 이들이 일구어 낸 K-POP 열풍도 모두 HOT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볼 수 있어요. 대중가요계의 댄스곡 유행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요.
   '행복'은 HOT의 2집 앨범 수록곡인데요. HOT의 초창기 노래 대부분이 격렬함을 바탕으로 하는 댄스곡인데 비해 '행복'은 비교적 부드러운 노래에요.
   그녀와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달달한 가사에 랩이 어울러져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고요. 덕분에 슈퍼주니어에 의해 다시 한 번 리메이크되면서 재조명받기도 했었어요.
   비록 해체된 지 10년도 넘은 그룹이지만 지금도 멤버들이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HOT의 '행복'을 들어보세요.

 

 

가사

 

한번도 난 너를 잊어본적 없어
오직그대만을 생각했는걸
그런 너는 뭐야 날 잊었던 거야
지금 내 눈에선 눈물이 흘러 배신감 느껴

널 찾아갈까 생각했어
난 난 잘 모르겠어
이 세상이 돌고있는 지금
내 눈에는 너밖에

할말이 없어 갈 수도 없어
눈물도 없어 느낌도 없어
네 앞에 서 있는 날 바라봐
이렇게 널 위해 살아있는 날

약속된 시간이 왔어요 그대 앞에 있어요
두려움에 울고 있지만
눈물을 닦아주었어요 그때 내 손잡았죠
일어날거야 함께 해준 그대에게 행복을

눈감고 그댈 그려요 맘속 그댈 찾았죠
나를 밝혀주는 빛이 보여
영원한 행복을 놓칠 순 없죠
그대 나 보이나요 나를 불러줘요
그대곁에 있을꺼야 너를 사랑해
함께해요 그대와 영원히

한번도 난 너를(너를)
잊어 본적 없어(없어)
오직 그대만을 생각했는걸(몰라 몰라)

그런 너는 뭐야(뭐야)
날 잊었던 거야(거야)
지금 내 눈에선 눈물이 흘러 배신감 느껴

약속된 시간이 왔어요 그대 앞에 있어요
두려움에 울고 있지만
눈물을 닦아주었어요 그때 내 손잡았죠
일어날거야 함께 해준 그대에게 행복을

눈감고 그댈 그려요 맘속 그댈 찾았죠
나를 밝혀주는 빛이 보여
영원한 행복을 놓칠 순 없죠
그대 나 보이나요 나를 불러줘요
그대곁에 있을꺼야 너를 사랑해
함께해요 그대와 영원히

눈감고 그댈 그려요 맘속 그댈 찾았죠
나를 밝혀주는 빛이 보여
영원한 행복을 놓칠 순 없죠
그대 나 보이나요
나를 불러줘요 언제라도

그대 마음을 열어 보아요
앞엔 내가 있어요
나를 불러줘요 그대 곁에
있을꺼야 너를 사랑해
함께해요 그대와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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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Britney Spears

제목 : Lucky

앨범 : Oops!... I Did It Again

발매 : 2000. 7. 1

작사 : Max Martin, Rami, Alexander Kronlund

작곡 : Max Martin, Rami, Alexander Kronlund

 

 

 - 오랜만에 팝송을 추천드리게 되었는데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Lucky'를 골라보았어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스타이었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 중 'Lucky'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초창기 노래이고요. 청순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해요.
   'Lucky'는 대중에게 인기를 끌기 좋은 요소를 갖추고 있어요. 10년도 더 된 노래인데 지금 들어도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노래이고요. 경쾌한 리듬에 비해 멜로디 요소도 강해서 귀를 즐겁게 해 주죠.
   또 제목과 달리 역설적인 가사도 인상 깊은데요. 톱스타의 이면을 노래하면서 보이지 않은 곳에서의 슬픔을 노래하고 있어요. 아마 톱스타가 아니더라도 남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사람들 모두 이면에는 그만한 아픔이 있지 않을까요.



 

 

 

가사

 

This is a story about a girl named Lucky


Early morning She wakes up
Knock knock Knock on the door
It's time for make up Perfect smile
It's you they're all waiting for
They go
Isn't she lovely This Hollywood girl?
And they say

She's so lucky She's a star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Lost in an image in a dream
But there's no one there to wake her up
And the world is spinning
And she keeps on winning
But tell me what happens when it stops
They go
Isn't she lovely This Hollywood girl?

And they say
She's so lucky She's a star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Best actress and the winner is Lucky

I'm Roger Johnson for Pop news standing outside
the arena waiting for Lucky
Oh my god Here she comes
Isn't she lovely This Hollywood girl"

She's so lucky but why does she cry
If there is nothing missing in her life
Why do tears come at night

She's so lucky She's a star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She's so lucky
But she cry Cry cries in her lonely heart thinking

If there's nothing missing in my life
Then why do these tears come a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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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더 자두

제목 : 김밥

앨범 : The Jadu 3

발매 : 2003. 5. 15

작사 : 최준영

작곡 : 최준영

작곡 : 김승현

 

 

 - 더 자두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자두 특유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는데요. '김밥'은 그런 자두의 목소리와 재미있는 가사가 만나 탄생한 더 자두의 대표곡이에요.
   자두의 신비로운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독특한데요. 보통 이런 목소리의 가수들은 발라드나 다른 미디엄템포의 곡을 통해 매력을 발산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김밥'에서는 발랄한 댄스곡을 통해 그 매력을 발산했기에 더 눈에 띈 것 같아요.
   '김밥'은 복고풍이 도는 댄스 음악인데요. 톡톡 튀는 비트가 귀에 쏙 들어오는 반면 멜로디 라인은 부드러워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곡이에요.

   2012년에 자두가 김밥을 어쿠스틱 풍으로 편곡해서 우클렐레 연주와 함께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 버전도 좋지만 저는 오늘 오리지널 버전의 '김밥'을 추천해 볼게요.
   더 자두는 자두와 남자 객원보컬로 이루어진 그룹이었죠. 3집 당시 남자 보컬은 강두였는데요. 강두의 달달한 저음이 받쳐주기에 더 좋은 '더 자두'의 '김밥'이에요.

 

 

가사

 

몇십년 동안 서로 달리 살아온
우리 달라도 한참 달라
너무 피곤해
영화도 나는 멜로 너는 Action
난 피자 너는 순두부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 산다고
너무나 부러워 했지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 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예전에 김밥 속에 단무지 하나
요새 김치에 치즈 참치가
세상이 변하니까 김밥도 변해
우리의 사랑도 변해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
내 가슴 터지게 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 때까지
영원히 사랑 할 꺼야
끝까지 붙어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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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별 (Duet with 나윤권)

제목 : 안부

앨범 : 별 2집

발매 : 2005. 3. 17

작사 : 박진영

작곡 : 박진영

작곡 : 권태은

 

 

 - '안부'는 별이 나윤권과 함께 부른 곡으로, 별의 2집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에요.
   요즈음 별은 하하의 아내로 더 잘 알려진 것 같고, 나윤권은 노래 잘 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안부'를 부를 당시 별과 나윤권 모두 20대 초반의 가수였고요. 특히 나윤권은 데뷔 2년차의 풋풋한 신인이었는데요.
   두 아티스트가 함께 부른 '안부'를 통해 모두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죠.
   '안부'의 가사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는데요. 여기에 애절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멜로디가 더해져 이별 후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어요. 이 곡과 가사는 모두 박진영의 작품으로, 박진영식 발라드의 대표곡이기도 하죠.
   폭발적인 감정의 복받침 없이 잔잔하기에 오히려 더 애절하죠. 이런 멜로디가 사람들의 감성을 잘 어루만져 주었기에 큰 인기를 끈 게 아닐까요.

 

 

가사

 

이번엔 진짠가요
몇 번을 헤어졌지만
결국엔 다시 또 돌아 왔잖아요
이번엔 진짠가요

이제는 알잖아요
사랑을 하면 할수록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 진다는 걸
이젠 알잖아요

이젠
사랑해도
사랑해선 안되고
보고파도
만나선 안되고
술에 취해 흐트러지지 않게
술도 마시지 말고

행여 우리
마주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숨기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웃으며 안부를 물어요

너무 슬픈 일이죠
가슴이 너무나 아프죠
그댈 향한 마음을
다 지운다는 게
다 잊는다는 게

다음 세상엔 우리 우리
아주 일찍 만나요
그래서 평생 둘이
함께 지낼 수 있게
헤어질 필요 없게

이젠
사랑해도
사랑해선 안되고
보고파도
만나선 안되고
술에 취해 흐트러지지 않게
술도 마시지 말고

행여 우리
마주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숨기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웃으며 안부를 물어

이젠
사랑해도
사랑해선 안되고
보고파도
만나선 안되고
술에 취해 흐트러지지 않게
술도 마시지 말고
행여 우리
마주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숨기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웃으며 안부를 물어요
웃으며 안부를 물어요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