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제나 몇번이라도 (Always With Me)

앨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발매 : 2002. 6. 12

작곡 : Hisaishi Joe

 

 - 가사가 없는 음악을 처음으로 추천해드리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가사가 없는 음악을 '경음악'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경음악'은 원래 '대중음악'이라는 뜻이었고 지금의 뜻을 가지게 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어요.
   어쨌든 때로는 이런 음악이 끌릴 때가 있는데요. 가사가 없기에 멜로디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여운도 길게 남는 것 같아요.
   작곡가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일한 경험이 많은 아티스트인데요. 특히 '언제나 몇번이라도'에서는 맑은 멜로디를 통해 오카리나와 아주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어냈어요.
   피아노 버전도 있지만 맑은 음색의 오카리나로 들으면 신비로운 느낌까지 주는데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감상이 깊어져 명상음악으로도 좋아요.
   바쁜 일상 속에 조용히 생각할 시간이 점점 없는데요. 주말을 앞두고 한 번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렸어요.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