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S.E.S.

제목 : 달리기

앨범 Choose My Life-U

발매 : 2002. 2. 15

작사 : 방창학

작곡 : 윤상  

편곡 : 강호정

 

 - 1세대 보이그룹들의 노래를 들었는데, 1세대 걸그룹의 노래를 안 들을 순 없잖아요. 그 중에서도 S.E.S.의 '달리기'를 골라봤어요.

   요즈음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수능은 진짜 코앞으로 다가왔고요. 한참 채용철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응원이 될 수 있는 노래가 많이 끌리더라고요.

   S.E.S.의 달리기는 '힘내'라고 말하는 노래의 대표곡 중 하나에요. 다른 노래들과 달리 무조건 힘내라는 게 아니라 '이미 했잖아', '끝난 뒤에 쉴 수 있어'처럼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이기도 하고요.

   당시로 돌아가보면, 청순한 매력의 소녀들이 힘을 내라고 말하는데 힘이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적어도 남자 분들은요. 게다가 멜로디도 달콤하고 앨범 완성도도 좋아요.

   뮤직비디오를 링크했는데요. 사실 '달리기'가 수록된 첫 앨범에서는 타이틀곡이 아니었기 때문에 뮤직비디오가 없었어요. 그런데 5집과 '달리기'가 큰 인기를 끌었고 마침내 '달리기'의 리믹스 앨범까지 나왔는데요. 그 때 나왔던 뮤직비디오를 보도록 할게요.

 

 

가사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수없죠 창피하게 
멈춰설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수 있다는 것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수없죠 창피하게 
멈춰설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게 
박수조차 남의 일인 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뒤에 지겨울만큼 
오랫동안 쉴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