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레드벨벳 (Feat. TAEYONG)

제목 : Be Natural

앨범 : Be Natural

발매 : 2014. 10. 13 (예정)

작사 : 유영진

작곡 : 유영진

 

 - 'Be Natural'은 아직 발매도 안 된 앨범의 노래이지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고르게 됐어요.
   원래 S.E.S가 불렀던 노래를 이번에 레드벨벳이 리메이크 형식으로 냈는데요. 원곡처럼 재즈풍을 강하게 담고 있어서, 요즈음 대중 가요계에서 듣기 힘들던 분위기의 노래가 나왔죠.
   음악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 댄스, 힙합, 발라드 뿐 다양한 장르를 접하기 힘든데요. 큰 기획사의 아티스트가 이렇게 평소 접하기 힘든 장르를 타이틀로 내세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면은 SM 엔터테이먼트가 잘 하는 거죠. 소녀시대나 슈퍼주니어 같이 이미 인기가 검증된 아티스트를 통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장르를 들려주고, 또 그 노래로 1위를 하고. 이렇게 대중음악의 다양화를 이끄는 게 대형 기획사의 사회적 역할이 아닐까요.
   S.E.S의 원곡과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일텐데요. 보이시한 의상에 의자를 활용한 댄스도 인상적이고요, 노컷 영상을 최대한 길게 끌어가며 마치 전체가 노컷으로 진행된 듯한 느낌을 주는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에요

 

 

가사

 

이 마음에 있는 세상과 보여지는 풍경들과

느낄 수가 있는모든 것 Oh

아이처럼 웃는 얼굴 가끔 가끔씩

내 작은 방에 옮겨놓고 싶은걸 Oh

매일 아침 꿈에서 매일 같은 곳에서 그댈 만날 수 있어

Oh Something nobody knows It’s feellike heaven’s eyes

이젠 날아갈 수도 있어

 

 

문득 난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열어두고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있네

나와 같은 세상과 나를 닮은 눈빛과

수필 같은 넉넉한 말들

따뜻하게 들려주는 목소리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오직 한사람

 

 

그대에게 가는 길목엔 왠지 어린 나의 모습 만날 것 같아

Oh 작은 손을 잡고 나 그대 얘길 해 주고 싶어 Oh Oh

 

 

문을 열어 내가 들어가 첫발 닿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네 곁에 있어

창문 열어 새가 날아가 지금 날 보고 웃고 있는 나

너 어딜 봐도 없어 몽롱하게빠져들어 몸속 깊이 녹혀

눈을 감어 넌 신비를 믿니 내가 보여줄게

다 너에게 줄게 이리 가까이 와 너에게 담아 줄게

그저 행복한 작은 소망과 널리 퍼져있는꼬마 인형

단순하게 생각해 그런 미련 한번만 더 내 어릴 적 모습 보렴

꿈이 현실이야 근데 꿈이야 나는 천사표야

 

 

나와 같은 세상과, 나를 닮은눈빛과

수필 같은 넉넉한 말들 따뜻하게 들려주는 목소리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오직 한사람

Welcome to my heart inside we goonna get to become one

just holding you forerver in my mind

내 귓가를어지럽힌 목소리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오직 한사람

 

 

 

레드벨벳 Be Natural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서태지와 아이들

제목 : 하여가(何如歌)

앨범 : 2집 Seotaiji and Boys II

발매 : 1993. 6. 6

작사 : 서태지와 아이들

작곡 : 서태지와 아이들

 

 - 이번에 아이유와 '소격동'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대중에게로 돌아온 서태지의 무려 21년 전 노래에요.
   22년 전, 1992년 데뷔해서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3년에 2집으로 컴백하는데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 바로 '하여가'였어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중에는 추천해 드릴 게 많지만, 초기 곡인 '하여가'를 고르게 됐는데요.
   당시에는 매우 충격적인 구성의 노래였고 지금 들어보아도 예전 노래라고 생각할 수 없는 세련됨이 있죠.

   힙합과 국악의 접목이라는 시도는 애초에 힙합이 대중적이지 않았던 시절에 파격적이었고요.
   문화 대통령이라고 불리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었던 서태지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이기에 추천해 드려요.

 

 

가사

 

너에게 모든 걸 뺏겨
버렸던 마음이
다시 내게 돌아 오는 걸 느꼈지
너는 언제까지나 나만의
나의 연인이라 믿어왔던
내 생각은 틀리고 말았어
변해버린건 필요가 없어
이제는 널 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
나에겐 항상 시선을 멈췄던
예전의 네 모습과 나를
바라보던 네 미소와
너만의 목소리 모든게 그리워
진거야 지금 나에겐
너를 볼때마다 내겐
가슴이 떨리는 그 느낌이
있었지
난 그냥 네게 나를 던진거야 예
나홀로 있을때 조차 너를
기다린다는 설레임에
언제나 기쁘게 마음을
가졌던거야 예
부풀은 내 마음속엔 항상
네가 있었어
하얀 미소의 너를 가득 안고서
이제는 너를 위해 남겨둔
것이 있어
해맑던 네 미소가 담긴 사진을
난 그냥 이대로 뒤돌아 가는가
넌 그냥 이대로 날 잊어 버리나
난 그냥 이대로 뒤돌아 가는가
널 그냥 이대로 보내긴
내 가슴이 너무나
난 그냥 이대로 날 잊어
버리나 난 그냥 이대로
난 그냥 이대로 보내긴
내 가슴이 너무나
너에게 많은걸 바라는
게 아니지
그전처럼 또 바로 그때처럼
말이야
정성이 가득히 있었지
언제나 나를 너무 따뜻하게
대해 주었지
이제는 전화를 네게 거는 것
마저 난 이제 모두 두려워졌어
넌 아닌척하고 있지만
너의 목소리가 너무도 차갑지
난 이제 알 수가 있어
너도 많이 아파하고 있었다는
것만을
너의 진실을 숨기지마 넌
왜 그리 모르지
너를 볼때마다 내겐
가슴이 떨리는 그 느낌이 있었지
난 그냥 네게 나를 던진거야 예
나홀로 있을때 조차 너를
기다린다는 설레임에
언제나 기쁘게 마음을
가졌던거야 예
부풀은 내 마음속엔 항상
네가 있었어
하얀 미소의 너를 가득 안고서
이제는 너를 위해 남겨둔
것이 있어
해맑던 네 미소가 담긴 사진을
난 그냥 이대로 뒤돌아 가는가
넌 그냥 이대로 날 잊어 버리나
난 그냥 이대로 뒤돌아 가는가
널 그냥 이대로 보내긴
내 가슴이 너무나
난 그냥 이대로 날 잊어
버리나 난 그냥 이대로
난 그냥 이대로 보내긴
내 가슴이 너무나
이렇게 떠나가 버릴 너를
보려한것이 아니야
하지만 나는 기다려
네가 다시 돌아올날까지
이곳에서

 


Posted by brightstory


아티스트 : 토이 (Vocal 윤하)

제목 :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앨범 : Thank you

발매 : 2007. 11. 29

작사 : 유희열

작곡 : 유희열

편곡 : 유희열, 김태훈 

 

 - 어제 오랜만에 윤하 노래를 들어보니 느낌이 좋아서 이번에도 윤하의 목소리로 골라봤어요.
   이 노래는 윤하의 노래는 아니고 토이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인데요. 지금은 유희열이라는 이름으로 에능 활동도 하며 더욱 대중적으로 알려진 토이의 6집 수록곡이에요.
   토이는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노래에는 객원보컬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시 20살이던 윤하가 이례적으로 객원보컬에 발탁되었어요. 그것도 한국에서 데뷔한 해에 바로 김연우, 성시경, 윤상 등과 함께 하게 됐던 거죠.
   윤하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목소리로 깊은 감정을 전한 토이의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을 들으며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가사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밤새 켜뒀던 TV 소리 들려
햇살 아래 넌 늘 행복한 기억
넌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은데
요즘 내 방은 하루 종일 어둠
멍하니 혼자 울다 웃곤 해
지금 몇 신지 어떤 요일인지
너 없인 아무 의미 없어
언제부턴가 우리 둘의 약속은
점점 나만의 것이 되어가고
널 향한 끈 끊어질까
매달릴 수록 내가 아닌 모습들
널 귀찮게 만들던
내가 너무 싫었어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그 많던 비는 이젠 끝인 가봐
우산 아래 난 늘 너와의 기억
가끔은 너도 생각할까
너의 어깨에 기대고 싶은데
지금도 등 뒤를
돌아 보면 익숙한
품에 날 꼭 안아줄것만 같은데
길 저편에 가쁜 숨을
내쉬며 손을 흔드는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은데 이젠
언제부턴가 우리 둘의 약속은
점점 나만의 것이 되어가고
널 향한 끈 끊어 질까
매달릴 수록 내가 아닌 모습들
널 귀찮게 만들던
내가 너무 싫었어 너는 알까

영원히 날 지키는 건
날 사랑한단 고백
수줍던 첫 입맞춤
꼭 어제 일 같은데
오늘 서울은 많은 눈이 내려
손엔 선물들 눈부신 거리
널 닮은 사람 내 옆을 스치네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어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