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13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자유로라고 하네요. 무려 하루에 238000대 이상의 차량(238768대)이 이동한다고 해요. 그 뒤로는 경부고속도로(195177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88427대)의 교통량이 많다고 해요.


Jayuro highway 자유로
Jayuro highway 자유로 by gwnam.2008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한편, 교통량을 1개 차로당 이용차량으로 기준으로 계산하면 순위가 바뀌는데요.

경부고속도로가 24397대로 1위, 그 뒤로 자유로(23876대), 과천의왕고속화도로(23828대)가 따른다고 해요.


Pangyo IC at Gyeongbu[Seoul-Busan] Expressway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야경)
Pangyo IC at Gyeongbu[Seoul-Busan] Expressway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야경) by TF-urb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아래에 따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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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주요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에 대한 2013년도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일교통량이 13,162(대/일)로 ‘12년도에 비하여 2.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10년동안(‘04~’13) 자동차 등록대수가 평균 3% 증가하였지만, 교통량은 평균 1% 수준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대비 6.7% 증가하였고, 버스는 0.7%, 화물차는 6.5% 각각 전년대비 감소하였다. 

요일별로 교통량 자료를 분석해 보면, 평일 교통량은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주 5일제 시행(‘04~’08)으로 금요일은 평균 6% 증가하고 일요일은 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여가 활동 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평일 교통량이 주말교통량 보다 많아 출퇴근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평일 53,223대/일, 주말 51,537대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이 평균대비 107.9%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8월 교통량이 지역 평균대비 133.9%로 분석되었다. 

도로별 교통량 분석결과, 고속도로는 3.5%, 일반국도는 2.6%, 지방도는 0.1%로,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교통량 증가가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점점 더 간선도로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여전히 제일 많은 평균 일교통량(32,778대)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전년에 비해 충남 6.4%, 충북 6.6%, 세종 15.3%로 증가, 세종시 인근 지역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도로 노선별로는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 서울시-장항IC), 경부고속도로(신갈-양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하남-퇴계원) 순으로 교통량이 많고, 1개 차로당 이용차량을 기준으로는 경부고속도로(신갈-양재), 자유로(서울시-장항IC), 과천의왕고속화도로(천천IC-서수원IC)순으로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노선별) 자유로(238,768대/일), 경부고속(195,177대/일), 서울외곽(188,427대/일) 
** (차로별) 경부고속(24,397대/일), 자유로(23,876대/일), 과천의왕간(23,828대/일)
 

국토교통부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3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하여 정부기관, 대학 및 도서관 등에 배부하여 도로, 교통 및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토록 하고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www.road.re.kr)」에서 통계연보에 수록된 내용을 전자지도, E-Book 등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