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글로벌 시대이며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사실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어 우리가 외국어를 공부하듯이,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컴퓨터 공부는 꼭 필요한데요.
회사원에게도 공무원에게도 승진을 위해 꼭 필요하며, 취업준비생에게는 취업을 위해, 학생에게는 인증 및 졸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컴퓨터 관련 자격증입니다.
문서 작업과 스프레드시트 작업, 발표 자료 작성 등의 능력을 검증하며 인증해주는 컴퓨터 자격증 몇 가지를 간략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1. 대한상공회의소의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
가장 기본적인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득 시에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증되므로, 기본적이지만 실용적인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 자격증 별로 1급 ~ 3급이 존재하며, 통상적으로 워드프로세서 1급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합니다.
기본적인 워드 작업과 엑셀 작업을 해 본 사용자라면 간략한 공부만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도 무척 낮은 편이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도 많이 응시하며, 관련 자격증이 없을 경우 가장 먼저 도전하기에 적합한 자격증입니다.
2. Microsoft의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국제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자사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으로, 170여 개 국에서 시행되는만큼 범세계적으로 인증된 자격증 시험입니다.
MS Office 프로그램 중 MS Word, MS Excel, MS PowerPoint, MS Access, MS Outlook에 대해 각각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상급(Word와 Excel에 한정)과 일반이라는 두 가지 레벨이 존재합니다.
또한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MOS Master라는 최고의 자격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MS Word expert(상급), MS Excel expert, MS PowerPoint core(일반)의 세 자격증이 가장 유용하다고 봅니다.
3. 한국생산성본부의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국가공인자격시험인 ITQ입니다.
워드 프로그램,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5개의 과목 중 한 번에 3개까지 응시가 가능합니다.
과목별 최대점수 500점 중에 400점 이상을 받으면 A급을 받게 되며, 대부분 이 A급을 받기 위해 응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점 미만 자격 미달)
통상적으로 가장 일반적인 과목인 워드(한글 혹은 MS Word), 엑셀(MS Excel), 파워포인트(MS PowerPoint)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ITQ와 더불어 MOS 및 앞으로 소개할 e-Test까지, 세 과목은 요구하는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 번의 공부로 세 개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MOS와 e-Test를 보기 전에 추천하는 자격증입니다.
4. 삼성SDS의 e-Test
삼성SDS멀티캠퍼스에서 주관하는 e-Test 시험입니다.
국내 기업에서 주관하는만큼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께는 필수적으로 추천되는 기초 자격증입니다.
자격은 크게 Leaders, Professionals, Students로 나뉘며 Leaders는 직무종사자용, Students는 초~고등학생을 위한 시험이므로 대중적으로는 국가공인자격인 Professionals를 권합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과목을 한 번에 보거나 따로 볼 수 있으며 각 과목별로 90% 이상 득점 시 1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MOS보다는 중요성이 떨어지고 ITQ보다는 중요성이 높다고 생각되지만, 세 자격증은 한 번에 모두 취득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력서 등에는 굳이 중복되게 적을 필요 없이, 각 상황에 가장 적합한 자격증명을 앞에 내세우고 다른 자격증은 부가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워드프로세서 2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취득 후에 바로 워드프로세서 1급을 따고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에 대한 공부를 한 뒤에 MOS와 e-Test, ITQ를 순서대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