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전 마영전 초보 유저임을 밝혀요. 마영전 초기부터 해오기는 했지만 집중해서 하질 않았거든요.

 

직전 포스팅에서 말한대로 캐릭터 생성만 해놓고 집을 떠났다가 밤에 PC방에 갔어요.

원래 계획은 PC방에서 밤새 6~7시간 정도 마영전을 하면서 린에도 익숙해지고 레벨도 많이 올려 올 생각이었어요.

적어도 얼음계곡까지는 끝내겠지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투 3개가 끝.

심지어 용병단 훈련장을 포함해서요.

 

밤 11시 즈음 PC방에 도착해서 마영전을 하려고 보니까 깔려있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설치 눌러놓고 롤 한 판 했는데도 설치가 안 끝나길래 (PC방 치고 많이 느리더라고요 -_-)

WOW에 접속했죠.

 

그리고 아주 '잠깐만' 한다는 것이 새벽 4시까지 해버렸네요...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WOW를 끄고 마영전에 접속했지만

....

이미 목요일이 되어버렸고 5시부터는 점검이라는 메시지가...

 

그래서 전투 세 번 하니까 끝났어요.

용병단 훈련장이랑 마족의 징표랑 황금색 가죽이요.

 

그런데 옛날보다 렙업이 많이 빠르더라고요.

본캐릭터 영향으로 받는 전투경험치+랑 PC방경험치+를 받긴 했지만

용병단 훈련장 마치니 레벨3, 마족의 징표 마치니 레벨5, 황금색 가죽 마치니 레벨7이 됐어요.

초저렙 구간이라고는 하지만 짝수레벨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넘어가다니..

 

어쨌든 PC방에서 한 거라 스크린샷도, 동영상도 없기에

다음 글은 레벨7, 드윈의의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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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전 마영전 초보 유저임을 밝혀요. 마영전 초기부터 해오기는 했지만 집중해서 하질 않았거든요.

 

린 업데이트 소식을 접하고 빨리 플레이해보고 싶었지만 군대에서 마영전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한 발 늦게 시작하게 됐어요.

 

일단 캐릭터 생성부터 하려는데... 맙소사!

StylishEvy, StylishFiona, StylishLethita, StylishKarok 등... 지금까지 맞춰왔던 캐릭 네임이 있는데

StylishLynn을 이미 누가 쓰고 있더라고요. ㅠㅠ

그냥 만들다가 만들게 된건지, 아니면 인벤에서 제 닉을 보고 따라서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름 중복에 1초 멘붕.

그래서 만든 캐릭터명은 StyIishLynn !!

뭐가 다르냐고요?

"I"가 소문자 엘이 아니라 대문자 아이에요;;;;;;;;; 흑. 이렇게라도.

 

 

그래서 이렇게 만들긴 만들었어요.

'키'가 전투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다지 큰 것 같지 않으니 그냥 린이 예뻐보이는 가장 작은 키로 정했고요.

 

게임 시작.

 

 

 

그리고.

 

끝. (음?)

 

사실 19일 저녁에 어디 갈 일이 있어서 잠깐 캐릭터만 생성했고 나머지는 19일 밤에 PC방 가서 밤새 하려고 했죠.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밤새 한 게 없지만요;

 

그건 다음에 얘기하고.

 

린의 뛰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처음에 봤을 때는 "액션 캐릭터가 뭐 이래!!" 하는 생각이었지만... 보면 볼수록 귀엽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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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휴가 때마다 나와서 마영전 플레이하고 소식을 공유할게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초보 라이트 유저이고, 린에 대해서 딱히 알아보지는 않고.. 그냥 닥치는대로 플레이할 생각이에요.

낙화고, 진낙화고 하는 것도 다 그냥 해보면서 알아가려고요...

자금 지원 같은 것도 전혀 없어요.

그냥 린이 버는 돈은 린이 쓰는 거에요... 자급자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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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 날부터 펼쳐질 '전혀' 다른 세상을 겪을 생각에 긴장이 되고 사소한 것도 걱정됩니다. 그런데 이런 긴장과 걱정을 풀어줄 만한 양질의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서 이번 시리즈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공군 훈련단에 대한 자세한(물론 보안 등에 위배되지 않는 적정한 수준에서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훈련단 이후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번에 시작하는 시리즈에 대해서는 다음 다섯 가지 사항을 명시하고 싶습니다.

 




1.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한 모든 글은 보호글과 전체공개용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디테일한 정보를 전체공개로 했다가는 정보의 가치가 현격하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진행할 시리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곧 남들보다 공군 훈련단에 대해 잘 알아두고 가고 싶으신 분들일 것입니다. 또한 훈련단의 정보 중에는 '남들이 모를 때 도움이 되는' 정보도 왕왕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방문자와 지속방문자 사이에 차별 아닌 차별을 두고자 합니다. 이번 시리즈를 작성하면서 어느 순간에 메일 주소를 공개하겠습니다. 해당 메일로 연락을 주시는 분들에게만 암호를 공유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암호를 공유해드릴 수 있는 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때 뿐입니다. 메일 수신이 늦어질 경우 그때는 전체공개 게시물만으로 만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전체공개 게시물에는 필히 특정 부분이 [보호글]의 사유로 삭제되었다는 것을 밝히겠습니다. 예컨데 전체공개 게시물 중간에 [보 호 글]이라는 문구가 보인다면 해당 부분은 보호된 게시물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보호글 역시 보안에 위배될 정도로 군 내부를 다루는 글은 아닙니다.)

 

2. 정보는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정보는 대부분 실제 경험에 의존한 것입니다. 또한 제가 소속된 대대, 중대, 소대에 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정보와 사실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매번 "이 부분은 대대(혹은 중, 소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언급하겠지만 이런 문구가 없어도 기본적으로 정보와 사실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3. 일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탄력적인 것입니다. 사실 이 말은 두 번째 사항과 같은 말일 수도 있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공군은 한 기수마다 1500여 명이 넘는 훈련병이 들어오고 이들이 두 개의 대대로 갈립니다. 이들이 또 서로 다른 중대, 소대로 갈리게 되는데 이들에게 동시에 같은 훈련을 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훈련병마다 특정 훈련을 받는 일정은 모두 다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번 시리즈에 기재된 일정의 날짜를 그대로 신뢰하지 마시고 '대략 그 즈음에 그 일정을 소화한다'의 개념으로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4. 이번 시리즈의 완결 일자는 불투명합니다. 전 아직 현역 중에 있는 군인이기 때문에 블로깅을 자주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시리즈에 도움을 받는 기수가 735기가 될지, 740기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되도록 빨리 완성하려고 하지만, 게시물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 같습니다.

 

5. 최대한 경험적인 정보를 중시하겠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당연한 것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예컨데 공군지원법, 공군전형과정 등은 제가 아니라 누구라도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굳이 이런 정보를 서술하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프롤로그를 시작하고 에필로그로 시리즈를 끝맞칠 때까지 절대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진 않겠습니다. (참고자료로 이용할 이미지 등을 캡처하기 위해 이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빠른 시리즈 완결을 위해 이미지 사용은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인터넷 사용 없이 제가 겪은 것, 생각한 것을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입영을 앞둔 분들께 진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다섯 가지 사항을 통해 이번 시리즈에 대해 여러분께 간략히 소개시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 대해 질문이 있다면 언제라도 어떤 게시물에라도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재댓글을 달아드리는 시점이 언제가 될 수 있을지는 확실히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보호글을 읽은 분들께서는 전체공개 게시물에 댓글 다는 것을 지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보호글에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상 프롤로그를 마치고 입영 D-7부터 D+40, 그리고 에필로그까지 48일 간의 기록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많은 호응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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