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볼 수 있는 착시 이미지 모음. 그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하나의 영상이 두 가지 이상의 이미지로 보이는 착시를 다루려고 합니다.

거리에 따라, 그림에 대한 인지에 따라 이렇게 다른 이미지로 보이는 것을 혼합 이미지 착시라고 하는데요.

한 이미지를 단순히 두 그림으로 보게 되는 것은 인지적 착시의 한 종류이고, 거리에 따라 두 그림으로 보이는 것은 물리적 착시의 한 종류랍니다.

오늘은 이 '혼합 이미지(Ambiguous Optical Illusion)' 이미지들을 다룰려고 해요.

(앞으로 다룰 착시의 내용이나 관련사항은 1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시작할까요?

한 그림 속에 보이는 두 가지 이미지를 잘 찾아보세요.

 

 

 

 

 

△혼합 이미지의 대표격인 토끼-오리 착시에요.

 

△검은색 영상을 중심으로 보면 사람들의 옆얼굴이 보이고 흰색 영상을 중심으로 보면 꽃병이 보입니다. 

 

△꽃과 나비가 어우러져 한 여성의 얼굴을 만들어냅니다.

 

△선반위에 놓인 빨간 화분 속 백합이 여성희 형상을 띄고 있네요.

 

△정말 사람처럼 보이는 나무에요.

 

△이번에는 말이 만들어내는 사람의 얼굴입니다.

 

△말을 탄 사람을 볼 수도 있고 노인의 얼굴을 볼 수도 있는 그림이네요.

 

△젊은 여자와 늙은 여자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늙은 여자는 화면 바깥쪽을 보고 있고 젊은 여자는 화면 안쪽을 보고 있답니다.

  늙은 여자의 왼쪽 눈이 젊은 여자의 왼쪽 귀이고 늙은 여자의 코 끝이 젊은 여자의 왼쪽 턱이죠.

 

△아인슈타인과 마릴린먼로의 얼굴을 모두 볼 수 있어요.

  가까이서 보면 아인슈타인이고 멀리서 보면 마릴린먼로죠.

  그대로 보면 아인슈타인이지만 실눈을 뜨고 보면 마릴린먼로에요.

 

△아인슈타인-마릴린먼로 이미지와 비슷해요. 누가 찌푸리고 있나요? 멀리 떨어져서 보거나 실눈을 뜨고 보세요.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