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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극기는 언제 달까?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4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을 포함해 신정, 3.1절, 제헌절, 광복절,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에 게양합니다.

또한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에는 조기를 게양함으로써 조의를 표합니다.

그 외에 정부가 따로 지정하는 날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날에는 태극기를 게양하게 됩니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청사, 학교은 연중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며 공항, 국제적인 호텔, 대형건물, 공원 등에는 가급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태극기는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며, 낮에만 게양하는 경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 ~ 2월에는 오후 5시까지) 게양합니다.

악천후가 심해서 국기의 훼손이 염려되는 상황에서는 게양하지 않습니다.

 

 

2. 태극기는 어떻게 게양할까?

경축일이나 평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합니다. 쉽게 말해, 깃봉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답니다. 하지만 조의를 표해야 하는 날(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등)에는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깃봉에서 내려 조기를 게양합니다.

-단독주택 : 집 밖에서 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공동주택 : 집 밖에서 볼 때, 앞쪽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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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극기에 담겨있는 의미는?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4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냅니다.

가운데의 태극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건괘는 하늘을, 곤괘는 땅을, 감괘는 달과 물을, 이괘는 해와 불을 상징합니다. 또한, 각각 정의, 평화, 지혜,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4. 태극기는 어떻게 그릴까?

먼저 태극기의 바탕색은 흰색으로 합니다. 깃면의 가로와 세로는 3:2 비율로 합니다.

태극기의 태극문양 원의 지름은 세로 길이의 절반입니다. 태극문양은 태극기의 정중앙에 그립니다.

태극문양의 S자를 그리는 방법은 살짝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왼쪽으로 50도 기울어진 선이 태극기의 중심을 지나게 그립니다. 그리고 이 대각선이 태극문양의 원과 만나는 두 점을 통해서 태극문양을 그려냅니다. 태극문양의 S자는 반원을 두 개 그려서 그리는데, 각 반원의 지름은 태극문양의 반지름과 같습니다.

건괘, 곤괘, 감괘, 이괘는 각각 왼쪽 아랫부분, 오른쪽 아랫부분, 오른쪽 윗부분, 왼쪽 아랫부분에 그립니다. 괘와 태극과의 간격은 태극문양 지름의 4분의 1입니다. 태극기에 두 대각선을 따라 태극과의 간격을 고려해서 그립니다. 괘의 가로길이(긴 부분)는 태극문양 지름의 절반, 세로길이는 태극문양 지름의 3분의 1입니다.

효(괘를 이루는 성분)의 세로 길이(짧은 부분)는 괘의 세로길이의 4분의 1이고, 효와 효 사이의 거리는 괘의 세로길이의 8분의 1입니다.

깃봉은 황금색, 깃대는 흰색, 은백색, 연두색 등으로 합니다.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