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마영전 초보 라이트 유저에요.

 

결전을 완수했어요.

다음 전투는 [복수]이지만 그 전에 해야 할 게 있어요.

 

처음 용병단에서 지급받은 무기와, 역시 용병단에서 퀘스트를 통해 지급받은 베테랑 세트를 입고 계속 있을 수는 없거든요.

특히, [복수] 전투부터는 특히나 보스 몬스터들의 공격이 아파서 저번 [결전]에서처럼 죽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크림슨레이지 방어구 세트와 놀 치프틴 배틀글레이브를 준비하기로 했어요.

 

 

퍼거스 씨가 장갑, 신발, 하의, 상의를 만들어줘요.

그리고 북쪽폐허에서 전투를 하다보면 (특히 결전에서) 무기나 방어구를 드랍할거에요 (아마도..)

제작하는 방어구는 '최고급'이고 드랍하는 방어구는 그냥 일반 방어구에요.

최고급 붙은 게 더 좋긴 하지만 추가 자본 없이 플레이하는 거라서 이것도 부담스러워요.

 

게다가 최고급은 제작할 때 드는 돈(의뢰비 5000골드)이 거래소에서 사는 것보다 비싼 이상한 아이템이더라고요.

그런데 무기는 만드는 가격이 훨씬 싼 것 같았어요. (의뢰비 2000골드)

무기를 만드는 데에는 철광석, 가죽, 놀 치프틴 해머가 필요했는데요.

철광석은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몇 개 가지고 있었고, 가죽은 전투 중에 수도 없이 나오는 아이템이라서

해머만 구하면 되겠네요.

 

그래서 다시 [결전] 전투로 갔어요.

그런데 해머가 잘 안 나오네요...

그냥 [낙화] 스택 쌓는 거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4번이나 더 갔어요.

 

낙화를 입히는 공격에 성공하면 이렇게 낙화 스택이 쌓여요. 지금은 낙화 스택이 4개 쌓인 거에요. 10개가 최대에요.

 

그리고 드디어 해머 2개를 구했어요.

덕분에 기사의맹세랑 추가목표를 거의 다 깼네요.

 

 

그 사이에 크림슨레이지 튜닉, 팬츠도 얻었어요.

헬름은 전투마다 하나씩 얻다보니(부분파괴는 계속 했거든요) 가장 색깔 나은 걸로 골라 꼈고요.

글로브는 예전 북쪽폐허 전투를 할 때 얻어놓은 게 있었어요.

 

 

다시 퍼거스한테 가서 아이템 제작을 했어요.

그리고 거래소에서 크림슨레이지 부츠를 하나 샀고요.

 

이렇게 해서 돈을 최소한으로 써서 놀 치프틴의 무기+방어구 세트를 완성했어요.

전부 다 최고급이면 추가옵션도 많이 받아서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로 만족해요.

색깔에는 관심 없어요.

어차피 저렙 때만 잠깐 입다가 버릴 방어구니까요.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