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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31 [독학사경영학과2단계] 독학사 2단계 후기 2

지난 5월 25일, 독학사 경영학과 2단계에 응시했어요.


독학사 시험을 본 적이 없는 분들을 위해, 시험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일단 저는 경기도 지역에서 시험을 봤어요.


수험표에 고사장은 '방송대학교 경기지역대학"이라고 써있었는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을 말하는 거에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교통편이 그리 좋지는 않더라고요.

수원터미널에서 택시비는 7000원 정도 나오라고요.

택시 기사는 '오목천동'에 있다고 하면 잘 알아듣더라고요.

버스편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요. 수원터미널 기준으로 환승 1회 통해서 갈 수 있어요.



독학사 시험 준비물을 요약하면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사인펜, 볼펜(수성펜)'이에요.

컴퓨터용사인펜은 객관식 풀이용, 볼펜(수성펜)은 주관식 풀이용이에요.

볼펜은 흑색이나 청색으로 챙겨가면 돼요.



독학사 시험은 다른 시험이랑은 응시 방법이 많이 달라요.

독학사 2단계 시험은 총 8과목이고 4교시동안 진행되는데요, 각 교시마다 완전히 다른 시험이라고 보면 돼요.

각 교시마다 입실 시간이 따로 있거든요.

예를 들어 자기가 응시하는 과목이 1교시, 3교시라면 1교시 입실시간 전에 입실해서 시험 보고 1교시 끝나고 나갔다가 3교시 입실시간에 들어와서 3교시를 보면 돼요.

응시하는 시험이 3, 4교시라면 오후에 점심시간 지나고 나서 오면 되는 거에요.

1교시 시험도 안 보는데 1교시 전부터 와 있을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한 교시는 100분씩, 교시 사이의 쉬는시간은 30분이고요.

한 교시에 두 과목 모두 시험을 보는 사람은 100분을 다 이용할 수 있고, 한 과목만 보는 사람은 50분 뒤에 퇴실해야 돼요.

같은 교실만 이용할 뿐, 시험을 따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리고 한 과목, 두 과목 보는 사람 모두 40분이 지나면 퇴실할 수 있어요.

그래서 1교시, 2교시를 본다고 하면 1교시랑 2교시 사이에 최대 90분이나 시간이 비어요.



그러니까 책을 꼭 가져가세요.

공부가 모자라서 가져가라는 게 아니라, 시간이 비기 때문에 가져가라는 거에요.

저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가볍게 간다는 생각으로 책을 한 권도 안 가져갔더니, 쉬는 시간동안 폰게임만 하고 있었어요.



참고로 독학사 시험은 한 교시에 두 과목 응시자는 OMR 카드를 세 장 받게 돼요.

한 과목 응시자는 두 장을 받아요.

주관식은 과목마다 다른 OMR 카드를 쓰고, 객관식은 두 과목 당 한 장의 OMR 카드를 쓰기 때문이에요.

두 과목을 신청했는데 한 과목만 볼 경우에는 OMR 세 장을 다 받은 다음에 포기할 과목은 신상정보만 작성하면 돼요.



독학사 시험 보실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bright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