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조직행동론 공부를 끝냈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 뒤로 인적자원관리를 바로 끝내고는 한동안 독학사 공부를 하지 못했어요.

(사실 25일 시험 앞두고 심하게 벼락치기를 했어요.)

그 바람에 공부 과정 포스팅도 자연히 밀려버렸고요.


어쨌든 당시 기억을 돌아보며 공부 과정 몇 가지 포스팅을 추가할게요.



독학사 경영학과 2단계 - 조직행동론 (2013)
국내도서
저자 : 독학사연구회
출판 : 지식과미래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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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 경영학과 2단계 - 인적자원관리 (2013)
국내도서
저자 : 독학사연구회
출판 : 지식과미래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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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 경영학과 2단계 인적자원관리도 조직행동론이랑 같은 출판사의 책으로 공부했어요.


인적자원관리 같은 경우에 하루 1시간 30분 정도 투자하면 30~40쪽을 자세히 볼 수 있고 이렇게 하면 일주일 정도 걸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조직행동론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인적자원관리에는 시간을 얼마 투자 안 해서 이것보다 오래 걸렸지만요.

후반부에 인적자원관리만 공부했을 때에는 하루 1시간 30분으로 30~40쪽씩 나갔어요.

처음부터 하루 1시간 30분 기준으로 한다면, 일주일이면 끝낼 수 있을 거에요.

책에 기출문제 있으니, 공부 다 하고 기출문제 풀어보면서 최종 정리하면 될 것 같아요.


시험이 끝난 이후에 덧붙이자면, 과거 기출문제보다 2014년 문제가 어려웠어요.

앞으로 독학사 시험이 점점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갈 지, 2014년이 유독 어려웠는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요.



독학사 2단계 경영정보론 (2015)
국내도서
저자 : 이동근
출판 : 시대고시기획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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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행동론을 공부하던 당시에는 조직행동론과 인적자원관리가 끝나면 회계원리를 공부할 생각이었는데요.

본의 아니게 독학사 공부를 오래 쉬게 돼서, 시간이 부족해지는 바람에 경영정보론으로 넘어갔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가장 최근 기출문제가 있는 것으로 출판사(책)도 바꿨어요.


경영정보론 공부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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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독학사 경영학과 2단계에 응시했어요.


독학사 시험을 본 적이 없는 분들을 위해, 시험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일단 저는 경기도 지역에서 시험을 봤어요.


수험표에 고사장은 '방송대학교 경기지역대학"이라고 써있었는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을 말하는 거에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교통편이 그리 좋지는 않더라고요.

수원터미널에서 택시비는 7000원 정도 나오라고요.

택시 기사는 '오목천동'에 있다고 하면 잘 알아듣더라고요.

버스편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요. 수원터미널 기준으로 환승 1회 통해서 갈 수 있어요.



독학사 시험 준비물을 요약하면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사인펜, 볼펜(수성펜)'이에요.

컴퓨터용사인펜은 객관식 풀이용, 볼펜(수성펜)은 주관식 풀이용이에요.

볼펜은 흑색이나 청색으로 챙겨가면 돼요.



독학사 시험은 다른 시험이랑은 응시 방법이 많이 달라요.

독학사 2단계 시험은 총 8과목이고 4교시동안 진행되는데요, 각 교시마다 완전히 다른 시험이라고 보면 돼요.

각 교시마다 입실 시간이 따로 있거든요.

예를 들어 자기가 응시하는 과목이 1교시, 3교시라면 1교시 입실시간 전에 입실해서 시험 보고 1교시 끝나고 나갔다가 3교시 입실시간에 들어와서 3교시를 보면 돼요.

응시하는 시험이 3, 4교시라면 오후에 점심시간 지나고 나서 오면 되는 거에요.

1교시 시험도 안 보는데 1교시 전부터 와 있을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한 교시는 100분씩, 교시 사이의 쉬는시간은 30분이고요.

한 교시에 두 과목 모두 시험을 보는 사람은 100분을 다 이용할 수 있고, 한 과목만 보는 사람은 50분 뒤에 퇴실해야 돼요.

같은 교실만 이용할 뿐, 시험을 따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리고 한 과목, 두 과목 보는 사람 모두 40분이 지나면 퇴실할 수 있어요.

그래서 1교시, 2교시를 본다고 하면 1교시랑 2교시 사이에 최대 90분이나 시간이 비어요.



그러니까 책을 꼭 가져가세요.

공부가 모자라서 가져가라는 게 아니라, 시간이 비기 때문에 가져가라는 거에요.

저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가볍게 간다는 생각으로 책을 한 권도 안 가져갔더니, 쉬는 시간동안 폰게임만 하고 있었어요.



참고로 독학사 시험은 한 교시에 두 과목 응시자는 OMR 카드를 세 장 받게 돼요.

한 과목 응시자는 두 장을 받아요.

주관식은 과목마다 다른 OMR 카드를 쓰고, 객관식은 두 과목 당 한 장의 OMR 카드를 쓰기 때문이에요.

두 과목을 신청했는데 한 과목만 볼 경우에는 OMR 세 장을 다 받은 다음에 포기할 과목은 신상정보만 작성하면 돼요.



독학사 시험 보실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brightstory